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녹색건축대전서 산업부 장관상 수상

최정희 2024. 9. 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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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두 번째 자체 데이터센터 '각 세종'이 2024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각 세종'은 서버의 열을 식히기 위해 에어컨이 아닌 자체 개발한 공조 시스템 'NAMU Ⅲ' 설비를 활용해 24시간, 365일 자연 바람으로 뜨거운 서버실을 식혀, 서버실 냉방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절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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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세종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네이버의 두 번째 자체 데이터센터 ‘각 세종’이 2024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은 녹색건축의 우수 사례를 발굴, 선정하고 우수사례 대상에게는 장관상을 시상한다.

‘각 세종’은 서버의 열을 식히기 위해 에어컨이 아닌 자체 개발한 공조 시스템 ‘NAMU Ⅲ’ 설비를 활용해 24시간, 365일 자연 바람으로 뜨거운 서버실을 식혀, 서버실 냉방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절감하고 있다.

뜨거워진 서버를 식히고 난 후 따듯해진 공기(폐열)를 활용해 물을 데우고 바닥 난방에 활용한다.

또 빗물을 받아 조경수 등에 재사용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세종’은 연간 약 1만톤 이상의 탄소 배출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월에는 국제 친환경 건물 인증 제도인 LEED V4에서 국내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중 가장 높은 레벨인 ‘플래트넘 등급’에서 최고 점수인 86점을 획득했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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