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수 캐스터 농구 중계복귀 “박신자컵 흥미진진”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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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수 캐스터가 박신자컵을 통해 여자농구 중계로 돌아왔다.
야구뿐 아니라 농구 중계 역시 존재감을 과시한 임 캐스터는 SBS Sports 시절부터 꾸준히 프로농구 중계에 나섰다.
이번 박신자컵 중계를 통해 10여년 만에 농구 중계에 다시 나선 임 캐스터는 "농구 중계를 오랜만에 하니 감회가 새롭다. 예전 선수였던 분들이 이제 코치, 감독을 하고 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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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아산=이웅희 기자] 임용수 캐스터가 박신자컵을 통해 여자농구 중계로 돌아왔다.
임 캐스터는 1990년대 후반부터 활동한 국내 스포츠 전문 캐스터 1세대다. 성악을 전공한 임 캐스터는 굵직한 목소리로 야구 중계에서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 호소샤우팅 중계를 통해 마니아 팬도 거느리고 있다.
야구뿐 아니라 농구 중계 역시 존재감을 과시한 임 캐스터는 SBS Sports 시절부터 꾸준히 프로농구 중계에 나섰다. 2013~2014시즌과 2014~2015시즌 초반 SPOTV 농구 중계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 박신자컵 중계를 통해 10여년 만에 농구 중계에 다시 나선 임 캐스터는 “농구 중계를 오랜만에 하니 감회가 새롭다. 예전 선수였던 분들이 이제 코치, 감독을 하고 있다”고 웃었다.
박신자컵은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주최 국제대회다. 일본과 대만 팀들이 참가했다. 임 캐스터는 “국제대회여서 선수들이 확실히 온 힘을 다해 뛰는 게 보이고 흥미진진하다. 순위싸움도 나름 치열해 농구팬 분들이 보시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임 캐스터는 “야구 중계로 나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농구 역시 내가 좋아하는 종목 중 하나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농구 코트에서도 계속 뵙겠다”고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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