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밤새 쓰레기 풍선 260개 날려…서울·경기에 일부 낙하

북한이 어제(5일) 밤부터 오늘(6일) 새벽까지 날린 '쓰레기 풍선'은 260여개로 집계됐다고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는 쓰레기 풍선은 없다며 이같이 공지했습니다.

군 당국은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약 140여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며 풍선에 매달린 내용물은 종이류·플라스틱병 등 쓰레기로,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풍선 하나에 쓰레기 묶음 여러 개가 매달린 경우도 많아 낙하물 수량과 풍선 개수는 별개라고 합참은 설명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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