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9857만원 - 여 7259만원… 상장사 평균임금 격차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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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장기업에서 일하는 남성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9857만 원, 여성 근로자는 7259만 원으로 성별 임금 격차가 26.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상장기업 및 공공기관 근로자의 성별 임금 격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성별 임금 격차가 줄어든 것은 여성 근로자의 임금 상승 폭이 남성보다 크고 여성 근로자 비중과 근속 연수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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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장기업에서 일하는 남성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9857만 원, 여성 근로자는 7259만 원으로 성별 임금 격차가 26.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성별 임금 격차가 줄어드는 추세지만 여전히 연간 2600만 원에 육박하는 차이가 존재하는 셈이다.
여성가족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상장기업 및 공공기관 근로자의 성별 임금 격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성별 임금 현황을 공시한 2647개 상장회사를 분석한 결과 성별 임금 격차는 26.3%로 전년 30.7% 대비 4.4%포인트 줄었다. 성별 임금 격차가 줄어든 것은 여성 근로자의 임금 상승 폭이 남성보다 크고 여성 근로자 비중과 근속 연수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전년 대비 여성 임금 상승 폭이 20.6%로 남성(13.6%)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장기업 근로자 중 여성 비중은 전년 대비 1.1%포인트 증가한 27.7%를 기록했다. 여성 근로자의 근속연수도 0.2년 늘어난 9.1년으로 조사됐다. 공공기관 339곳의 남성 근로자 평균 임금은 7849만 원, 여성은 6074만 원으로 조사됐다.
유민우 기자 yoom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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