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여수시의원 "조명연합수군 역사공원, 총체적 부실사업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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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남 여수시의원(미평·만덕·삼일·묘도)은 6일 "조명연합수군 테마 역사공원이 안전 불감과 역사의식 부재로 총체적 부실 사업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이날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공원을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으나 시민에게도 보여주기 민망한 삼류 공원이 됐다"며 "조성 과정에서 역사 고증을 위한 노력은 보이지 않고 역사적 상징성을 갖는 적합한 위치도 아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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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송하진 전남 여수시의원(미평·만덕·삼일·묘도)은 6일 "조명연합수군 테마 역사공원이 안전 불감과 역사의식 부재로 총체적 부실 사업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이날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공원을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으나 시민에게도 보여주기 민망한 삼류 공원이 됐다"며 "조성 과정에서 역사 고증을 위한 노력은 보이지 않고 역사적 상징성을 갖는 적합한 위치도 아니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해 7월 공원 내 급경사지에 붕괴사고가 반복적으로 일어났으나 땜질식 조치에 그쳤다"며 "현재까지도 공사 현장은 토사와 나무데크, 철조망 등 안전시설이 없이 방치되고 방문객을 통제할 안전시설조차 설치되지 않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지난해 12월 조성된 공원에 어떻게 준공 허가가 났는지 의심스럽다"며 "반드시 시공업체에 하자보수를 요구하고 법적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질타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잘못을 인정한다"며 "2~3차 공원 조성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와 적극 논의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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