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사내 기업, 국내 첫 ‘배전망 연계 ESS 발전소’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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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 AVEL(에이블)이 국내 최초 '배전망 연계형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소'를 완공해 운영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에이블은 전날 제주 서귀포시에서 배전망 연계형 ESS 발전소 완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설립된 ESS 발전소는 재생에너지와 ESS, 배전망(지역 내 회사나 공장, 가정 등 최종 소비자에게 전기를 공급하는 연결망)을 직접 연계하는 전력망 통합 관리(EA) 형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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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 AVEL(에이블)이 국내 최초 ‘배전망 연계형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소’를 완공해 운영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에이블은 전날 제주 서귀포시에서 배전망 연계형 ESS 발전소 완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설립된 ESS 발전소는 재생에너지와 ESS, 배전망(지역 내 회사나 공장, 가정 등 최종 소비자에게 전기를 공급하는 연결망)을 직접 연계하는 전력망 통합 관리(EA) 형태로 운영된다.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우선 ESS에 저장하고, 전력이 필요한 시기에 지역 배전망을 통해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발전소 규모는 총 6.3㎿h로 총 600여 가구(4인 가구 기준)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에이블은 새롭게 구축된 ESS 발전소가 재생에너지 수요와 공급을 정확하게 예측해 변동성을 줄이고, 전력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 경제성을 높이는 전력망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재생에너지는 일조량이나 바람의 세기 등 날씨에 따른 변동성이 커 생산·공급이 불안정한 에너지원으로 인식돼왔다. 당초 계획보다 발전량이 많아지면 생산한 전력을 모두 사용하지 못한 채 버려야 했고, 발전량이 부족할 경우 대규모 정전(블랙아웃) 사태가 발생할 우려도 있었다. 특히 기존의 태양광 발전소에 연결된 ESS는 날씨에 따라 정해진 시간에만 충전 또는 방전이 가능했지만, 새 발전소를 통해 시간 제약 없이 충·방전을 할 수 있게 됐다.
최지영 기자 goodyoung17@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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