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알룰로스 생산공장 준공… 연 1만3000t 생산 ‘국내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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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가 국내 최대 규모 알룰로스 생산 공장을 준공하고 극소량으로도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는 대체감미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삼양사는 울산에서 연 면적 약 2만2000㎡, 연간 생산량 2만5000t 규모의 스페셜티(고기능성)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알룰로스 공장의 연간 생산량은 국내 최대인 1만3000t에 이른다.
삼양사는 이번 신공장 준공을 계기로 북미와 일본, 동남아 등으로 알룰로스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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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가 국내 최대 규모 알룰로스 생산 공장을 준공하고 극소량으로도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는 대체감미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삼양사는 울산에서 연 면적 약 2만2000㎡, 연간 생산량 2만5000t 규모의 스페셜티(고기능성)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울산 남구에 있는 고기능성 공장은 알룰로스 공장과 프리바이오틱스 공장 1개 동씩 총 2개 동으로 지어졌다. 약 1400억 원이 투입됐다.
알룰로스 공장의 연간 생산량은 국내 최대인 1만3000t에 이른다. 액상형 알룰로스뿐 아니라, 수출하기 쉬운 결정형 알룰로스도 생산할 수 있다. 프리바이오틱스 공장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원료인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과 프락토올리고당 분말을 생산한다.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의 경우 원활한 배변 활동과 식후 혈당 상승 억제 등에 도움을 준다.
알룰로스는 설탕 대비 70% 정도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제로(0)인 대체감미료다.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열량 부담을 확 낮춘 알룰로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삼양사는 이번 신공장 준공을 계기로 북미와 일본, 동남아 등으로 알룰로스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판로 개척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2030년까지 스페셜티 사업 매출 비중을 지금의 두 배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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