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 개최…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 본격 추진

이종현 기자 2024. 9. 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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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은 6일 제1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열고 우주산업 클러스터 사업 추진계획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안은 지난 2022년 12월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의결되고, 올해 7월 24일 사업적정성 검토도 받았다.

이번에 실무위에 올라온 안건은 사업적정성 검토 결과를 반영해 재정리한 안건이다.

이날 함께 상정된 제3차 위성정보활용종합계획과 제3차 위성정보활용종합계획은 국가우주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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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우주항공청

우주항공청은 6일 제1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열고 우주산업 클러스터 사업 추진계획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안은 지난 2022년 12월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의결되고, 올해 7월 24일 사업적정성 검토도 받았다. 이번에 실무위에 올라온 안건은 사업적정성 검토 결과를 반영해 재정리한 안건이다.

정부는 2024년부터 2030년까지 7년간 총 3808억원을 전남 발사체 특화지구, 경남 위성 특화지구, 대전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등 3개 특화지구에 투입한다. 올해 하반기 중에 100억원의 예산을 설계비로 먼저 투입할 계획이다.

전남 발사체 특구에는 조립시험시설,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를 발사장 인근 부지에 함께 마련하고, 경남 위성 특구에는 우주환경시험시설과 연계하여 위성개발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그리고 위성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기능을 갖춘 ‘위성개발혁신센터’를 구축한다. 대전 특구에는 우주기술혁신인재양성센터를 설립하고 우주 전공자나 입문자를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함께 상정된 제3차 위성정보활용종합계획과 제3차 위성정보활용종합계획은 국가우주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우리나라 우주분야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국내·외 다양한 주체간 협력을 통해 민간 창의성 발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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