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의 핵심 ‘패턴’도 AI 활용···한국앤컴퍼니 “개발 기간 절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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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000240)그룹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타이어 패턴 개발에 속도를 낸다.
6일 한국앤컴퍼니그룹은 AI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마키나락스와 타이어 패턴 디자인 생성 AI 모델 개발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키나락스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데이터 소스를 기반으로 생성형 AI와 복합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패턴 디자인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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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성능 검증해 최선 찾아
한국앤컴퍼니(000240)그룹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타이어 패턴 개발에 속도를 낸다.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AI가 디자인과 성능을 양방향 검증하면서 기존 공정 대비 효율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6일 한국앤컴퍼니그룹은 AI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마키나락스와 타이어 패턴 디자인 생성 AI 모델 개발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7월 진행한 사내 AI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아이디어가 바탕이 됐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우선 타이어 패턴의 성능·디자인 요소를 시스템에 맞게 정의하고 패턴 이미지에 대한 표준화·정량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AI가 타이어 패턴 디자인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차원이다. 연구개발(R&D)·디자인·마케팅 등 부문별 담당자들이 정보를 쉽게 획득할 수 있도록 ‘패턴 통합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한다.
마키나락스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데이터 소스를 기반으로 생성형 AI와 복합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패턴 디자인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한다. 복합 인공지능은 다양한 AI 모델이 결합된 형태로 단일 모델 대비 더욱 복잡하고 정교한 작업이 가능하다.
김성진 한국앤컴퍼니 디지털전략실장은 “생성형 AI가 개인의 업무 생산성뿐만 아니라 기업 업무 단위에서 중요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기업의 생산성 극대화를 목표로 사내 데이터 및 업무 프로세스에 AI를 접목시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율 기자 yu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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