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해수부, 추석 성수품 구성 ‘민생 선물세트’ 소비 촉진 행사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명절 성수품으로 구성된 ‘민생 선물세트’ 소비 촉진 행사를 열었다. 선물세트는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수협과 함께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5동 1층에서 추석 민생 선물세트 홍보 및 농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생 선물세트는 전복·굴비·멸치 등 해수산물과 쌀·쌀 가공식품·한우·과일 등 농식품으로 구성된다. 모두 국내 농어업인이 직접 생산한 제품이다.
농식품부는 새로운 식품소재인 ‘가루쌀’을 활용한 베이글, 쿠키 등을 선보였다. 해수부는 해조류를 활용한 어묵, 양갱 등을 소개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현장에서 “주요 농축산물 공급 확대 계획과 최대 50% 소비자 할인지원 등 민생 물가 안정을 위한 주요 과제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 추석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도 “민생선물세트를 통해 소비자들께서 맛있는 수산물을 명절에 더 저렴하게 즐기시고,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어가가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소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3일 국회 국무회의장에서도 추석 민생 선물세트를 소개한 바 있다.
추석 민생 선물세트는 수협마트 및 수협쇼핑 홈페이지,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 농협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세훈 기자 ksh371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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