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영재발굴프로그램 합격 비결, 아들 연우의 엉덩이 힘” (내생활) [MK★현장]

가수 장윤정이 아들 연우의 영재 발굴 프로그램 합격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ENA 새 토요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장윤정, 도경완, 추성훈, 박정철이 참석했다.

도경완과 장윤정 부부의 아들 연우가 최근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후원하는 영재 발굴 프로그램인 CTY에 합격, 생애 첫 미국 학교생활에 도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을 모았던 바 있다.

가수 장윤정이 아들 연우의 영재 발굴 프로그램 합격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 사진 = ENA

이와 관련해 장윤정은 “영재발굴프로젝트라고 이름을 짓기는 했지만, 테스트에서 기준을 넘으면 여름방학 한 달 동안 수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소식 듣고 연우에게 물어봤는데, 하고 싶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아이들이 하는 것에 있어 모든지 물어본다며 자신만의 양육법에 대해 밝힌 장윤정은 “저는 다 물어본다. 하기 싫다는 건 안 시킨다”며 “연우의 장점이 엉덩이 힘이 있다는 거다. 짧은 기간이지만 하루에 공부 시간을 길게 했고, 합격을 했다”고 말했다.

“사실 아무것도 아닌 일”이라고 말하면서도 장윤정은 “대단해 보일까 봐도 걱정됐고 아무 일이 아닌 것처럼 말하는 것도 실례일 거 같아서,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다”며 “연우는 본인의 엉덩이 힘으로 됐고, 감사하게도 갈 수 있는 여건이 됐다. 아무리 합격을 해도 부모가 같이 갈 상황이 아니면 못 가는 상황이었는데, 그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본인도 경험 삼아 가기로 원했고, 하영이는 덩달아 같이 가서 생활을 하게 됐다. 누구를 닮아서, 육아 방식이 특이해서가 아니고, 저희는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거기에 응해준 것”이라며 “때 마침 미국에 가는 타이밍에 출연 제안을 받았다. 저희가 가는 길에 제작진이 같이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생활’은 품 안의 자식들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엿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7일 첫 방송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