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 홀로 지병 앓던 60대 남성 숨져…아들 지인이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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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에서 홀로 지병을 앓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로 아들 지인에게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김포 장기동의 모 아파트 2층에서 6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A 씨의 몸에서 타살혐의점 등은 발견하지 못했으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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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시에서 홀로 지병을 앓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로 아들 지인에게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김포 장기동의 모 아파트 2층에서 6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는 A 씨의 아들과 평소 알고 지내던 B 씨가 접수했다.
B 씨는 연락이 닿지 않는 A 씨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아파트를 방문하면서 숨진 그를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다.
B 씨는 "해외에 나가있는 동안 아버지를 봐달라"는 A 씨 아들의 부탁을 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의 아들은 경찰에 "평소 아버지가 당뇨를 앓고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A 씨는 해당 아파트에서 홀로 지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의 몸에서 타살혐의점 등은 발견하지 못했으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 시신이 부패하고 있지는 않았다"며 "A 씨가 발견됐을 때 그의 아들은 해외에 나가있던 상태였다"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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