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철, 딸 이야기하다 울컥…"세상 너무 험해, 갱년기 의심돼" ('내 아이의 사생활')

이소정 2024. 9. 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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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생 딸을 둔 배우 박정철이 자녀에 관한 애틋함을 내비쳤다.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 포럼 브룩필드 홀에서 ENA 새 토요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그런 가운데 강봉규 PD, 유창섭 PD, 장윤정, 도경완, 추성훈, 박정철 그리고 MC를 맡은 조충현 아나운서가 참석했다.'내 아이의 사생활'은 품 안 자식들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지켜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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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사진=ENA 새 토요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제공



2017년생 딸을 둔 배우 박정철이 자녀에 관한 애틋함을 내비쳤다.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 포럼 브룩필드 홀에서 ENA 새 토요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그런 가운데 강봉규 PD, 유창섭 PD, 장윤정, 도경완, 추성훈, 박정철 그리고 MC를 맡은 조충현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내 아이의 사생활'은 품 안 자식들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지켜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도도 남매' 둘만의 미국 여행을 지켜보게 된 장윤정과 도경완, 11년 지기 죽마고우 유토와 둘만의 첫 해외여행을 간 사랑이를 지켜보게 된 추성훈,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다인이의 초등학생 라이프를 지켜보게 된 박정철의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사진=ENA 새 토요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제공



박정철은 "다인이가 태어나고 육아가 힘들 때도 있었지만, 이번 봄에 학교에 입학하며 급변했다. 스스로 하고 싶어 하는 독립심이 많이 생겼더라. 데이터도 경험도 없는 상황에서 당황스러웠다. 그러던 와중에 프로그램 출연 제안을 받게 됐다. 다인이 연령대뿐만 아니라 골고루 포진돼있기 때문에 자녀와 부모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다. 프로그램의 성장성을 확신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딸 이야기를 하면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박정철은 "걱정하는 버릇이 생겼다. 아들이었다면 이 정도는 아니었을 것 같다. 세상이 너무 험하다. 딸 이야기를 하면 감정이 차오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 주변 선후배들을 보면 갱년기가 의심되기도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내 아이의 사생활'은 오는 7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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