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총장 "우주작전능력 강화 위한 국제협력 필수"

공군, 제26회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 개최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3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공군 인공지능 확산과 ICT 혁신'을 주제로 열린 2024년 지능·정보화 발전 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공군 제공) 2024.9.3/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공군은 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공군 창군 75주년, 대한민국의 국방우주력과 공군의 역할'을 주제로 제26회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현대전에서 핵심이 되는 우주작전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민·관·군 협력과 동맹, 우방국 간의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공군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고견을 바탕으로 국방우주력은 물론 국가 우주 분야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세션은 '동아시아 및 그 외 지역의 우주 안보 정책 및 우주 안보 협력'을 주제로 마상윤 가톨릭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진행한다. 오후 세션은 '국가 우주산업과 연계한 국방우주력 건설'을 주제로 조형희 연세대 교수가 사회자로 나선다.

이어 '창군 75주년을 맞이한 공군의 역할 재조명'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토론에는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헌중 공군 정책실장, 이철재 중앙일보 국방선임기자, 변용익 연세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