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살해' 美 조지아 고교 총격범 아버지, 과실치사 혐의 체포

윤성철 ysc@mbc.co.kr 2024. 9. 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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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수사 당국이 애틀랜타 인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4명을 살해한 14살 콜트 그레이의 아버지 콜린 그레이를 과실치사와 2급 살인,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콜린 그레이의 아들 콜트는 현지시간 4일 자신이 다니던 고등학교에서 반자동 공격 소총을 난사해 교사 2명과 학생 2명 등 4명을 살해하고 9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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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사건 현장 출동한 美 사법요원들[사진제공:연합뉴스]

미국 조지아주 수사 당국이 애틀랜타 인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4명을 살해한 14살 콜트 그레이의 아버지 콜린 그레이를 과실치사와 2급 살인,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크리스 호시 조지아주 수사국 국장은 "콜린 그레이의 혐의는 그의 아들이 벌인 행동과 아들이 무기를 소지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과 직접적으로 연관된다"고 밝혔습니다.

조지아주에서는 2급 아동 학대를 저지른 사람이 그 과정에서 제 3자의 죽음을 초래한 경우 살해 의도와 무관하게 2급 살인 혐의를 적용하며, 2급 살인의 형량은 최소 10년에서 최대 30년의 징역형입니다.

콜린 그레이의 아들 콜트는 현지시간 4일 자신이 다니던 고등학교에서 반자동 공격 소총을 난사해 교사 2명과 학생 2명 등 4명을 살해하고 9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4338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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