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2024 RED FOOD FESTIVAL’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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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맛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한 '2024 RED FOOD FESTIVAL(제18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가 5일 화려한 막을 올리고 나흘 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7시 10분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펼쳐진 개막행사는 전북자치도 장수역사문화사절단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식, '레드 열린 음악회', 불꽃쇼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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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빨간 맛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한 ‘2024 RED FOOD FESTIVAL(제18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가 5일 화려한 막을 올리고 나흘 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7시 10분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펼쳐진 개막행사는 전북자치도 장수역사문화사절단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식, ‘레드 열린 음악회’, 불꽃쇼 등이 진행됐다.
메인무대를 에워싸고 진행된 퍼레이드에는 관내 깃절놀이 풍물단,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한우협회, 사과원예협동조합 등이 함께 행진해 축제 분위기를 북돋웠다.
주민들은 “장수사람으로서 레드푸드 페스티벌의 일원이 될 수 있었다는 데 큰 기쁨을 느낀다”며 “나흘간의 축제 여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하고 건강한 에너지를 안겨주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최훈식 군수와 최한주 군의회 의장, 박희승 국회의원, 박용근 도의원 등을 비롯한 인근 자치단체장, 자매결연 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최훈식 군수는 “새로운 이름으로 첫 출발을 하는 ‘레드푸드 페스티벌’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모두가 동참하고 실천해 깨끗하고 안전한 축제장을 건설하는 것이 이번 축제의 목표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로 선정된 ‘레드푸드 페스티벌’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개발해 현행축제로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레드 열린 음악회’에는 트로트 가수 이찬원, 홍진영, 래퍼 비오 등 7팀이 올라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지며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2024 RED FOOD FESTIVAL’은 8일까지 장수읍 의암공원 및 누리파크 일대에서 개최되며 올해는 한우와 사과뿐 아니라 오미자, 토마토 등 장수군의 레드푸드를 아우르는 신선하고 특별한 콘텐츠들이 잔뜩 마련돼 있다.
6일(2일차)에는 락 페스티벌, 7일(3일차)에는 래퍼 래원, 하이키, 브브걸 등이 함께하는 청소년을 위한 레드 콘서트, 8일(4일차) 폐막식에는 장민호, 인순이, 남진 등이 선보이는 레드 트롯페스티벌과 의암호와 의암숲을 빛내는 ‘낙화놀이’까지 만나볼 수 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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