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대 등 3개 대학 내년 국가장학금·학자금 대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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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대구예술대, 중앙승가대, 송호대 등 3개 대학에 내년 학자금 지원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들 기관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2025학년도 학자금 지원 및 제한 대학과 일반재정지원 가능 대학을 오는 12월에 최종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9월 기준 학자금 지원 및 제한 대학을 별도로 발표한 이유는 2025학년도 대학입한 수시전형 일정 등을 고려해 지원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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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대구예술대, 중앙승가대, 송호대 등 3개 대학에 내년 학자금 지원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6일 2025학년도에 적용되는 학자금(국가장학금Ⅰ유형과 학자금대출) 지원 및 제한 대학 총 313곳을 발표했다. 학자금지원제도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학자금 지원 제한이 확정된 3곳 외에 학자금 지원이 가능한 대학은 모두 309개곳이다. 1곳(광신대)는 현재 기관평가 ‘미인증’ 대학으로 2025학년도 신·편입생 학자금 지원이 제한된 상황이지만 2024년 평가인증 결과에 따라 내년도 학자금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현재 기준 학자금 지원이 가능한 학교 309곳 가운데에서도 17곳은 2024년 하반기 평가인증 및 재정진단 이행점검 결과에 따라 학자금 지원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루터대, 상지대, 성공회대, 신한대, 중원대 등 5곳은 현재 인증 학교이지만 통상 3년 주기로 이뤄지는 평가인증 결과가 2024년 말에 만료돼 다시 평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극동대, 신경주대, 제주국제대, 한일장신대, 광영보건대, 국제대, 나주대, 김포대, 동강대, 부산예대, 여주대, 웅지세무대 등 12곳은 재정진단 절차가 아직 마무리 되지 않아 이들 학교 또한 그 결과에 따라 내년도 학자금 지원이 제한될 수 있다.
한편, 교육부는 2023년 확정한 ‘대학 일반재정지원을 위한 평가체제 개편 방안’에 따라 올해부터 정부 주도가 아닌 외부 기관 평가 결과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대학평가원,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은 기관평가인증 통해 대학 교육의 질 등을 정성·정량 평가하고, 사학진흥재단은 사립대 재정 운영 지속 가능 여부 등 진단한다.
교육부는 이들 기관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2025학년도 학자금 지원 및 제한 대학과 일반재정지원 가능 대학을 오는 12월에 최종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9월 기준 학자금 지원 및 제한 대학을 별도로 발표한 이유는 2025학년도 대학입한 수시전형 일정 등을 고려해 지원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신소윤 기자 y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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