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올림픽 사격 金’ 반효진과 모교에 선물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4. 9. 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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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이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공기소총 금메달리스트 반효진(16)과 그의 모교 대구체육고등학교에 도시락 등 식품 선물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아워홈은 지난 5일 대구 북구에 위치한 대구체고에서 반효진과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지원 물품은 반효진과 사격부 코치진, 선수들을 비롯해 대구체고 전교생, 교직원 전원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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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모친 10여년 장기 근속
전국체전 선전 기원 뜻 담아
5일 대구체고에서 열린 아워홈 제품전달식에서 김권중 대구체고 행정실장(왼쪽부터), 조대승 대구체고 교장, 반효진, 전준범 아워홈 부문장, 도미경 대구체고 사격부 감독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워홈
아워홈이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공기소총 금메달리스트 반효진(16)과 그의 모교 대구체육고등학교에 도시락 등 식품 선물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아워홈은 지난 5일 대구 북구에 위치한 대구체고에서 반효진과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7월 열린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금메달을 획득한 반효진의 모친 이정선 씨는 아워홈에서 10여년간 근무한 장기 근속자로 알려졌다. 아워홈 측은 “다음달 경남에서 열릴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반효진과 대구체고 학생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워홈이 전달한 제품은 반효진이 즐겨먹는 것으로 알려진 바베큐 폭립과 선수를 위한 고단백 식단관리 쉐이크 아워핏, 떡볶이 등이다. 지원 물품은 반효진과 사격부 코치진, 선수들을 비롯해 대구체고 전교생, 교직원 전원에게 전달됐다. 선물 포장 겉면에는 과거 반효진이 자기 암시를 위해 노트북에 붙인 문구로 알려진 ‘어차피 이 세계 짱은 나다’라는 글귀를 새겨 재미를 더했다. 대구체고 학생들은 “깜짝 선물을 받고 힘이 났다” “응원해주신 마음 받고 더욱 힘내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등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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