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꺾은 이라크, B조 1위로…한국은 4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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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무승부로 시작한 '홍명보호'의 월드컵 도전이 가시밭길에서 출발한다.
이라크는 6일(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의 바스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오만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팔레스타인이 5위로 추격했고 한국이 다음 상대인 오만(1패·승점 0)이 최하위로 출발했다.
알 알아위는 10일 한국과 조별리그 2차전 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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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무승부로 시작한 ‘홍명보호’의 월드컵 도전이 가시밭길에서 출발한다.
이라크는 6일(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의 바스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오만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B조 6개국 가운데 유일하게 승리를 맛본 이라크는 승점 3점을 얻어 조 선두가 됐다. 1-1로 비긴 요르단과 쿠웨이트가 2, 3위를 가져간 가운데 팔레스타인과 득점 없이 무승부로 마친 한국(이상 승점 1)은 페어플레이 점수가 앞선 덕에 4위다. 팔레스타인이 5위로 추격했고 한국이 다음 상대인 오만(1패·승점 0)이 최하위로 출발했다.
이라크는 오만을 홈으로 불러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이멘 후세인의 헤딩 결승골로 승리를 낚아챘다. 58-42로 열세였던 점유율에도 1골의 우위를 끝내 지켰다. 오만은 후반 추가시간에 아르샤드 알 알아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까지 당했다. 알 알아위는 10일 한국과 조별리그 2차전 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요르단은 전반 14분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쿠웨이트에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해 승점 1점씩 나눴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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