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전문기업 큐빅셀, 170억 규모 신규 투자유치

김동환 2024. 9. 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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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학전문기업 큐빅셀이 IBK-BNW 산업경쟁력 사모투자 합자회사(기업은행, BNW인베스트먼트 공동 운용 PEF)와 쿼드자산운용, 주식회사 케이씨로부터 17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큐빅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FSH(Flying-over Scanning Holography)기술의 성공적인 상용화로 글로벌 제조사로부터 양산 매출을 이끌어 냄에 따라 소부장 전문 기관투자자들의 러브콜을 거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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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빅셀 사옥 전경. 큐빅셀 제공
 
광학전문기업 큐빅셀이 IBK-BNW 산업경쟁력 사모투자 합자회사(기업은행, BNW인베스트먼트 공동 운용 PEF)와 쿼드자산운용, 주식회사 케이씨로부터 17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큐빅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FSH(Flying-over Scanning Holography)기술의 성공적인 상용화로 글로벌 제조사로부터 양산 매출을 이끌어 냄에 따라 소부장 전문 기관투자자들의 러브콜을 거쳐 이뤄졌다.

FSH기술은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될 만큼 그 기술적 우수성을 일찍이 인정받아왔으며, 큐빅셀이 세계적으로도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핵심기술이다. 동 기술을 기반으로 회사는 올해 디스플레이 제조업체향 FSH모듈 양산매출을 이끌어 냈으며 하반기 반도체 제조업체향 양산용 검사장비 납품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반도체 산업에서는 미세 공정 기술 중심에서 어드밴스드 패키징(Advanced Packaging) 기반의 이종칩 통합 기술 중심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현재 기술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다양한 검사 니즈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컷팅 엣지(Cutting-edge) 영역인 2.5D/3D 패키징 및 HBM 고도화에 따른 비전 검사와 관련하여, 투자자들은 큐빅셀의 FSH 기술이 동종 산업 내 ‘페인 킬러’(Pain-killer)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큐빅셀 관계자는 “본 건 투자유치를 통해 향후 예상되는 양산매출 대응체계 구축 및 원천기술을 활용한 Application 다변화 및 고도화 추진으로 글로벌 광학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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