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싱크홀 사고 대비 송·배수관로 매설구간 안전점검

이윤희 기자 2024. 9. 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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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는 최근 발생되는 싱크홀 사고와 관련, 시민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연휴 전 송·배수관로 매설구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도로에 매설된 직경 500mm 이상의 송·배수관로의 누수 여부를 육안 조사하고 전년도 시행한 법정의무 정기점검 시 발견된 공동 의심구간에 대해 굴착을 통해 지반침하 여부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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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뉴스1 자료사진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최근 발생되는 싱크홀 사고와 관련, 시민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연휴 전 송·배수관로 매설구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땅꺼짐(싱크홀) 현상은 집중호우 또는 누수로 인한 토사유실로 땅 속 빈공간인 공동이 생기면서 지반이 약해져 침하가 발생하는 현상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도로에 매설된 직경 500mm 이상의 송·배수관로의 누수 여부를 육안 조사하고 전년도 시행한 법정의무 정기점검 시 발견된 공동 의심구간에 대해 굴착을 통해 지반침하 여부를 확인한다.

시는 또 노후관 정밀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50억 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11km 구간의 노후 관 교체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교체가 시급한 관로부터 순차적으로 교체하는 등 누수 발생을 방지해 싱크홀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이상만 맑은물시설과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싱크홀 발생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할 예정”이라며 “노후관 교체사업을 지속 실시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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