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인성’ 오타니, 경기장 밖 상품성도 최고···스폰서 계약 부수입만 930억원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세계 최고 야구 스타의 상품성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광고 모델로도 주가를 높이며 천문학적인 부수입을 얻고 있다. 오타니는 5일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 ‘비츠’(Beats)의 공식 앰배서더가 됐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이 주목받는 최고 야구스타답게 이번엔 그의 ‘귀’가 전 세계 팬들과 만나게 됐다.
비츠의 일본 공식 소셜미디어(SNS) X는 이날 오타니의 앰배서더 발탁 소식을 전하며 “오타니가 Beats 패밀리에 참가했다. 위험에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불굴의 정신, 오타니의 새로운 모험을 지원하는 것을 기대한다”며 오타니가 무선 이어폰을 끼고 배트를 휘두르는 동영상 광고도 올렸다.
오타니는 그야말로 걸어다니는 광고판이다. 엄청난 인기를 등에 업고 많은 상품의 모델과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6일 일본 매체 ‘풀카운트’에 따르면, 오타니는 포르쉐, 일본 항공, 미쓰비시 UFJ 은행, 세이코, 코세, 이토엔, 니시카와, 랩소드 등과 스폰서 계약을 맺어 부수입만으로도 100억엔(약 930억원) 이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오타니는 이 밖에도 패션 브랜드 HUGO BOSS와는 앰배서더 계약을 맺고, 뉴밸런스와도 장기 계약을 맺고 있다. 이번에 오디오 브랜드까지 합류하면서 업종을 가리지 않고 오타니의 상품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올시즌 지명타자로만 나서고 있는 오타니는 이날까지 타율 2할9푼(공동 6위), 44홈런(1위), 99타점(2위), 46도루(2위)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타격 전 부문에 상위권에 올라 있다. 메이저리그 최초의 50(홈런)-50(도루)를 향해 달리고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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