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북항재개발 랜드마크 부지 개발 방향성 새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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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의 핵심구역인 랜드마크 부지에 대한 개발 방향성이 새롭게 모색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2022년과 올해 초까지 두 차례에 걸쳐 민간 개발사업자 공모에 실패한 랜드마크 부지를 포함한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 활성화와 투자유치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최근 발주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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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항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의 핵심구역인 랜드마크 부지에 대한 개발 방향성이 새롭게 모색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2022년과 올해 초까지 두 차례에 걸쳐 민간 개발사업자 공모에 실패한 랜드마크 부지를 포함한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 활성화와 투자유치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최근 발주했다고 6일 밝혔다.
7억4천만원이 투입돼 내년 4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용역에서는 랜드마크 부지의 개발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그에 따른 사업성 확보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는 두 차례에 걸친 민간 사업자 공모를 실패한 원인이 구체적인 개발 가이드라인을 설정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이번 용역 결과와 전문가 의견 등을 검토해 공공성을 담보할 수 있는 개발 콘텐츠를 제시하고, 투자 인센티브 등 민간 사업자의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도 새로 논의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새로운 개발 방향성이 정해지면 부동산 경기 상황 등을 살펴 내년 하반기 이후 개발사업자 공모 절차에 들어가 내년 연말까지 사업사 선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앞서 두 차례에 걸친 공모에서는 민간 사업자에게 직접 개발사업 방향과 콘텐츠를 제안하도록 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와 주거시설 제한 조치 등으로 사업성이 불투명해 응찰자가 없었다"며 "구체적인 개발 방향성이 정해지면 유수의 외국기업 등을 대상으로 타깃 마케팅에 나서는 등 1단계 재개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 매각 대상 부지는 모두 31만㎡에 달하며 이 중 랜드마크 부지 11만3천㎡를 포함해 18만㎡가 미분양 상태로 있다.
특히 1단계 재개발 사업 핵심 시설인 랜드마크 부지는 인근의 친수공원, 오페라하우스, 북항마리나 등과 연계해 대규모 해양문화관광 벨트를 구축하게 된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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