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5중학교 신설 본격화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건물축조 합의서 체결

지난 5일 열린 하남시 (가칭)미사5중 영구시설물 축조 합의서 체결식에서 이현재 하남시장이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미사5중학교 신설 작업이 본격화된다.

하남시는 지난 5일 하남시청에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가칭)미사5중 신설을 위한 영구시설물 축조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칭 미사5중은 하남시 풍산동 537-1 일대에 부지 면적 15,000㎡, 31학급 규모로 건립된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연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미사지구는 과밀학급 문제 해소가 시급한 상황이어서 시에서는 부지 무상 임대와 공공시설 조성 등 전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도 적기 개교로 과밀학급 해소에 적극적으로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성애 교육장은 "미사지구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부지 마련과 공공시설 설치 등 학교 신설을 위한 하남시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드린다"며 "하남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남=강성원 기자 swka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