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만 왜' 일본, 중국 7대0 대파→'신태용의 인니, 사우디와 1대1 무승부'→'벤투호 값진 원정승'

박윤서 2024. 9. 6. 1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변 국가들이 연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10년 만에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의 컴백 무대로 관심을 모았던 경기는 허심탄회한 공방 속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반면 우리가 주춤한 사이 주변 국가들은 연일 좋은 성적을 거두며 축제 분위기이다.

'이웃 국가' 일본은 3차 예선 C조 1차전에서 중국을 홈으로 불러 7-0 압승을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주변 국가들이 연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우리의 모습과는 사뭇 대비되는 모양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팔레스타인과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에서 득점 없이 0대0으로 비겼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10년 만에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의 컴백 무대로 관심을 모았던 경기는 허심탄회한 공방 속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특히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등 유럽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초호화 2선 자원을 갖추고도 단 한 골도 만들어내지 못한 것은 실망스러운 대목이다.


반면 우리가 주춤한 사이 주변 국가들은 연일 좋은 성적을 거두며 축제 분위기이다. '이웃 국가' 일본은 3차 예선 C조 1차전에서 중국을 홈으로 불러 7-0 압승을 거뒀다.


또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C조 1차전에서 상대적 전력에서 크게 앞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홈구장 킹 압둘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경기였음을 감안하면 대단한 성과이다. 이는 인도네시아 역사상 첫 3차 예선에서 따낸 승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12년 만에 한국 축구를 월드컵 16강으로 이끌었던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UAE)도 기분 좋은 결과를 얻었다. UAE는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3차 예선 A조 1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전 UAE의 승리를 예상한 이는 그리 많지 않다. 카타르가 2회 연속 아시안 컵을 우승한 강팀이라는 점, UAE가 카타르를 제압한 마지막 기억이 9년을 거슬러야 한다는 점에서 일방적인 경기가 펼쳐질 것이란 전망도 있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놀라운 경기력을 보인 끝에 카타르를 제압하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KFA, OSEN

-대한민국은 팔레스타인과 0대0 무승부
-일본은 중국을 7대0 대파, 인니는 사우디와 1대1 무승부
-벤투는 UAE를 이끌고 카타르를 3대1 제압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