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피아니스트 이훈·방송인 김경란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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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왼손 피아니스트 이훈, 방송인 김경란을 가칭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두 홍보대사는 앞으로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11월 경기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장한별 의원의 창단 제안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용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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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왼손 피아니스트 이훈, 방송인 김경란을 가칭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앞서 지난 4일 2년간 40명 내외 규모의 장애인 연주자를 양성하는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오는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공식 창단한다고 밝혔다.
독일·네덜란드 유학파 출신 이훈은 10여 년 전 미국 신시내티대학에서 박사학위 과정 중 뇌졸중으로 쓰러져 좌뇌가 60% 가까이 손상되면서 후유증으로 오른쪽 팔, 다리 마비와 언어장애를 가졌다. 하지만 이후 피나는 재활과 연습의 노력을 거쳐 현재 툴뮤직 장애인 예술단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방송인 김경란은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대표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중 아이티 대지진 봉사를 계기로 2012년 퇴사한 후 다양한 나눔 실천을 통해 선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연극, 예능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두 홍보대사는 앞으로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11월 경기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장한별 의원의 창단 제안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용해 추진됐다. 도내 19세 이상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매 기수별 2년씩 40명 내외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9일 경기아트센터에서 김동연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계획 발표식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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