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김예지·양지인 효과… 전북종합사격장 ‘인기’

천경석 기자 2024. 9. 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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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에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종합사격장이 파리올림픽에서 활약한 김예지(임실군청 소속)와 양지인 선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6월과 7월 1300∼1500명에 머물던 전북종합사격장 이용객이 파리올림픽 이후인 8월 한 달 3800여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전북도는 김예지 선수가 올림픽 은메달 획득과 일론 머스크의 언급 등으로 유명세를 치르면서 김 선수의 연습 장소였던 종합사격장이 지역 명소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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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에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종합사격장에서 선수들이 사격 연습을 하고 있다. 전북자치도 제공

전북 임실에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종합사격장이 파리올림픽에서 활약한 김예지(임실군청 소속)와 양지인 선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6월과 7월 1300∼1500명에 머물던 전북종합사격장 이용객이 파리올림픽 이후인 8월 한 달 3800여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전북도는 김예지 선수가 올림픽 은메달 획득과 일론 머스크의 언급 등으로 유명세를 치르면서 김 선수의 연습 장소였던 종합사격장이 지역 명소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리올림픽에서 여자 25m 권총 금메달리스트인 양지인 선수도 남원하늘중학교 재학시절 이 사격장에서 연습하며 올림픽 메달의 꿈을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천 종합사격장 소장은 “김예지와 양지인의 메달 소식 이후 갑자기 사격장 이용문의가 쇄도하면서 전화 받기에 바빴다”며 “사격 전문 선수 출신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이용이 가능해 요즘 일반인들의 방문이 부쩍 늘었다”고 했다.

전북 임실군 청웅면에 있는 종합사격장은 사격 전문 선수뿐 아니라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는 사격 전문 훈련시설이다. 13만㎡ 터에 10m·25m·50m 실내 사격장과 야외 클레이 사격장을 갖추고 있다. 일반인들도 공기총 10m와 야외 클레이 사격을 체험할 수 있다.

천경석 기자 1000pre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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