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17년간 방치된 미군 반환기지에 공원 조성

김도윤 2024. 9. 6. 1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의정부시는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라과디아 내 17년간 방치된 미개발 부지에 소규모 공원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1천㎡ 규모인 이 공원에는 그늘막, 바닥분수, 평상 등 쉼터가 설치됐다.

이곳은 2007년 4월 반환된 뒤 방치돼 불법 경작, 쓰레기 무단투기, 해충 피해 등 생활 불편 민원이 잇따랐다.

이곳에 2027년 말까지 공동주택 1천400가구를 비롯해 공공청사, 문화공원, 지하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정부 반환 미군기지에 조성된 소규모 공원 [의정부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라과디아 내 17년간 방치된 미개발 부지에 소규모 공원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1천㎡ 규모인 이 공원에는 그늘막, 바닥분수, 평상 등 쉼터가 설치됐다.

이곳은 2007년 4월 반환된 뒤 방치돼 불법 경작, 쓰레기 무단투기, 해충 피해 등 생활 불편 민원이 잇따랐다.

의정부시는 11일부터 한 달간 목∼일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 바닥분수를 운영해 시민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캠프 라과디아 13만6천㎡는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곳에 2027년 말까지 공동주택 1천400가구를 비롯해 공공청사, 문화공원, 지하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kyo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