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임상 자금 130억원 투자 유치

송복규 기자 2024. 9. 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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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켐은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로 13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퓨쳐켐은 임상 비용을 확보하기 위해 상환 의무가 없는 제3자배정 우선주 유상증자로 65억원, CB로 65억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퓨쳐켐은 확보한 자금을 루테튬(Lu)-177 기반 방사성의약품(RPT) FC705 임상 2상과 악티늄(Ac)-225 전립선암 치료제 임상 1상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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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티늄·루테튬 기반 RPT 임상에 투입”
퓨쳐캠 로고./퓨쳐캠

퓨쳐켐은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로 13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퓨쳐켐은 임상 비용을 확보하기 위해 상환 의무가 없는 제3자배정 우선주 유상증자로 65억원, CB로 65억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금 조달에는 자산운용사 8곳이 참여하고, 신주 발행가는 2만2436원으로 산정됐다.

퓨쳐켐은 확보한 자금을 루테튬(Lu)-177 기반 방사성의약품(RPT) FC705 임상 2상과 악티늄(Ac)-225 전립선암 치료제 임상 1상에 투입할 계획이다.

FC705는 전립선암에 특이하게 발견되는 전립선 특이 세포막 항원에 결합하는 펩타이드와 치료용 동위원소 루테튬-177을 결합하는 RPT이다. 이 치료제는 암세포에 도착해 루테튬-177에서 방출하는 베타선으로 암세포를 없앤다. 퓨처켐은 지난달 국내에서 FC705과 관련해 임상 2상 마지막 환자 투여를 마치고 경과를 관찰 중이다.

악티늄-225는 베타선보다 강력한 알파입자를 방출해 최근 RPT 분야에서 주목받는 방사성 동위원소다. 퓨쳐켐은 악티늄-225로 전립선암 치료제 ‘액도타다이펩’을 개발할 계획이다. 악티늄-225는 아직 상용화된 약물이 없는 만큼, 개발 이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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