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 '딥페이크' 예방 나서…학교 방문 교육 실시

홍수영 기자 2024. 9. 6. 1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자치경찰단이 최근 도민 불안을 키운 불법 합성물(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해 학교 안전 경찰관이 배치된 도내 학교 3곳에서 특별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디지털 성범죄 인식을 높이기 위한 이번 교육에선 스마트폰 앱을 통해 타인 사진·영상을 합성 가공(딥페이크)하는 게 명백한 범죄 행위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도자치경찰단이 최근 도민 불안을 키운 불법 합성물(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해 학교 안전 경찰관이 배치된 도내 학교 3곳에서 특별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디지털 성범죄 인식을 높이기 위한 이번 교육에선 스마트폰 앱을 통해 타인 사진·영상을 합성 가공(딥페이크)하는 게 명백한 범죄 행위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

교육에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명시된 불법 촬영, 통신매체이용음란죄 등 위법 행위 사례를 공유하고 '온라인 그루밍' 등 새로운 성범죄 수법 및 예방법도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랜덤채팅, 오픈 채팅 등을 통해 청소년과 신뢰 관계를 형성한 후 약점을 이용해 돈벌이 혹은 성 착취를 하는 성범죄 수법에 대한 예방과 대처방안도 교육한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gw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