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24시] 경산시, 한국전쟁 故김태식 병장 유가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산시는 지난 4일 6·25 한국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김태식 병장의 유가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시는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와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경산시 솔로탈출 Single(싱글), 벙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산시, 안전교육 웹툰 ‘무모는 안전해’ 만화 제작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경산시는 지난 4일 6·25 한국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김태식 병장의 유가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故김태식 병장은 7사단 3연대 소속으로 1951년 강원 영월지구 전투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우고 전사했다. 1954년 9월30일 훈장 서훈이 결정됐지만 전쟁의 여파로 70여 년 동안 전달되지 못했다.
이날 훈장을 대리 수령한 동생 김말해씨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잊지 않고 명예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경산시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현일 시장은 "늦었지만 무공훈장을 유가족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2019년부터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을 운영해 호국영웅의 공훈을 기리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정부는 6·25 전쟁 당시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지만 긴박한 전쟁 상황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 '싱글 벙글'…경산시, 미혼남녀 커플 주선 이벤트
경북 경산시가 지역 미혼남녀 만남을 주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는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와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경산시 솔로탈출 Single(싱글), 벙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7일부터 3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미혼남녀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 국내 1호 연애코치로 유명한 이명길 대표의 실질적인 연애 코칭과 1대1 스피드 데이팅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경산시에 거주하거나 경산시 소재 기업체에 재직 중인 27~39세 미혼남녀다.
참여를 원하면 경산시청 홈페이지에서 제출서류를 확인해 9월30일까지 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조현일 시장은 "젊은 시민들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관계를 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많은 청춘남녀가 참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산시, 안전교육 웹툰 '무모는 안전해' 만화 제작
경북 경산시는 시민의 안전의식 강화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제작한 안전교육 웹툰 시리즈 12종류 중 5종류를 만화로 제작해 배포한다고 6일 밝혔다. 안전 웹툰 시리즈 '무모는 안전해'는 총 12편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웹툰은 안전 선생님 '두리번'과 호기심 많은 고양이 '무모'를 주인공으로 생활 속에서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구성했다. 제작된 웹툰은 축제·행사장 사고 예방, 안전한 예초기 사용법, 가을 산행 안전 수칙, 겨울철 콘센트 화재 예방, 폭염 시 대처 방법 등을 담고 있다. 시민들이 쉽게 놓칠 수 있는 안전 예방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웹툰을 시 홈페이지·경산 소식지·인스타그램·카카오톡·경산시 밴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계절에 맞는 웹툰 시리즈로 매월 공개할 계획이다. 도병환 안전총괄과장은 "이번에 제작한 '무모는 안전해' 웹툰 시리즈가 모든 연령대의 시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실제 생활에서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될 것"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의대 증원’ 정면 충돌한 윤석열과 한동훈…총선 때도 한덕수 가운데 두고 맞붙었다 -
- “이대로면 응급실 셧다운될 것” 경고…위기의 의료 현장, 추석이 두렵다 - 시사저널
- ‘김건희 여사 친오빠’, 돌연 야권의 공격 타깃 됐다…이유는? - 시사저널
- 노소영 측, 김희영 20억원 기습 입금에 “돈만 주면 그만인가” - 시사저널
- ‘덜컹’ 하더니 승용차 통째로 빠졌다…서울 한복판서 싱크홀 사고 - 시사저널
- ‘재계 저승사자’ 칼끝 앞에 선 신풍제약 2세 장원준 - 시사저널
- “내 애한테 물을 튀겨?”…발달장애 아동 머리 잡고 물에 밀어넣은 30대 - 시사저널
- 임종석, 검찰서 진술거부…“尹 향한 빗나간 충성, 모두가 불행해질 것” - 시사저널
- ‘왜 바지가 커졌지?’…나도 모르게 살 빠지는 습관 3가지 - 시사저널
- ‘풋 샴푸’를 주방용 세제나 살충제로 쓴다고?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