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 친환경 농법 위한 천적곤충실 운영

박주영 2024. 9. 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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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농업기술센터 내에 친환경 천적 농법을 위한 천적곤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친환경 천적 농법은 화학농약 대신 천적 곤충을 방사해 해충을 방제하는 농법으로, 센터는 지난해 농업진흥청 공모사업비 6억원을 확보해 전국 최초로 천적곤충실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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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곤충 사육 관리하는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충남 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은 농업기술센터 내에 친환경 천적 농법을 위한 천적곤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친환경 천적 농법은 화학농약 대신 천적 곤충을 방사해 해충을 방제하는 농법으로, 센터는 지난해 농업진흥청 공모사업비 6억원을 확보해 전국 최초로 천적곤충실을 구축했다.

이어 지난 5월부터 토양에 서식하는 포식성 응애인 뿌리이리응애를 사육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90개 농가(26㏊)에 공급했다.

12월부터는 점박이응애의 천적인 칠레이리응애를 사육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해충 발생률이 늘고 약제 저항성이 커지면서 천적 곤충을 활용한 해충 방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친환경 먹거리 생산을 위해 천적 농법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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