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식어패류 고수온 폐사 지속…피해액 500억원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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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식장 고수온 어패류 폐사 피해액이 500억원을 넘어섰다.
경남도는 지난 5일 하루 어류 21만3천마리, 멍게 1천896줄(멍게가 붙어있는 봉줄)이 고수온으로 폐사해 올여름 고수온 누적 폐사량이 양식어류 2천641만8천마리, 전복 9만마리, 멍게 2천686줄로 늘었다고 6일 밝혔다.
경남에서는 지난달 16일께부터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양식장 543곳에서 고수온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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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양식장 고수온 어패류 폐사 피해액이 500억원을 넘어섰다.
경남도는 지난 5일 하루 어류 21만3천마리, 멍게 1천896줄(멍게가 붙어있는 봉줄)이 고수온으로 폐사해 올여름 고수온 누적 폐사량이 양식어류 2천641만8천마리, 전복 9만마리, 멍게 2천686줄로 늘었다고 6일 밝혔다.
피해액은 55억2천500만원이 늘어 누적 피해액은 509억6천700만원이다.
경남에서는 지난달 16일께부터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양식장 543곳에서 고수온 피해가 발생했다.
조피볼락(우럭), 볼락, 숭어, 말쥐치, 고등어, 넙치, 강도다리, 참돔, 농어 등 10개 어종과 멍게, 전복이 대량 폐사했다.
경남 남해안 전역은 지난달 16일부터 고수온 경보가 유지 중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바다 표층 수온이 25도가 되면 고수온 예비특보를, 28도까지 오르면 주의보를, 28도가 넘으면 경보를 발령한다.
8월 하순 한때 30도 가까이 오른 경남 남해안 표층 수온은 9월에 접어들면서 27∼28도까지 떨어졌지만, 여전히 고수온 경보가 유지될 정도로 뜨겁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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