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개봉 전부터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

윤소윤 기자 2024. 9. 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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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테랑2’ 황정민(왼쪽)과 정해인. 사진|이다원 기자



‘베테랑2’가 개봉 전부터 흥행 예감을 보였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가 9월 1주차에 ‘투표, 설문조사로 돈버는 앱테크, 헤이폴’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설문 조사 결과 개봉을 앞둔 ‘베테랑2’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했다.

오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베테랑2’의 높은 기대감은 이번 추석 연휴 시즌에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9월 1주차 피앰아이의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설문 조사에서 ‘베테랑 2’가 23.2%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36.5%의 높은 예매율과 예매량 14만 장을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쏘고 있다.

‘베테랑2’는 지난 2015년 1300만 관객을 사로잡아 큰 성공을 거둔 ‘베테랑’의 속편이다. 이번 ‘베테랑2’에서도 배우 황정민이 ‘서도철’ 형사 역할로 돌아와 전편의 매력을 그대로 이어갈 예정이며, 새로운 캐릭터로 배우 정해인이 합류하여 신선한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피앰아이의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2위는 8.9%로 파일럿이 차지했다. 배우 조정석의 유쾌한 코미디 연기의 ‘파일럿’은 올여름 최고 흥행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파일럿’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2위를 유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3위는 ‘에이리언 : 로물루스’(7.8%)로 나타났다. 8월 14일 개봉 이후 꾸준한 흥행을 이어오며 지난주까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던 ‘에이리언 : 로물루스’는 5일 기준 3위로 하락했다.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4위는 자연재해를 다룬 재난 영화인 ‘트위스터스’(6.33%) 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한국이 싫어서’(5.5%), ‘안녕, 할부지’(5.3%), ‘그 여름날의 거짓말’(5.3%), ‘비틀쥬스 비틀쥬스’(5.1%), ‘딸에 대하여’(5.0%) 순으로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순위가 확인되었다.

본 조사는 피앰아이(PMI)가 ‘투표, 설문조사로 돈버는 앱테크, 헤이폴’을 통해 시행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이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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