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파크 제주', 오등봉공원과 인프라 누리는 입지 각광

전매제한 없고 초기 비용 적어 수요자 관심

'위파크 제주' 견본주택 내부/사진 제공=호반건설

호반건설이 '위파크 제주'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서면서 평일에도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6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이동에 위치한 위파크 제주 견본주택에 분양 상담자가 몰렸다.

분양 관계자는 "위파크 제주에 대한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오등봉공원을 품은 공세권 아파트에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단지인 만큼 좋은 청약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파크 제주는 지하 3층에서 지상15층, 28개동, 총 140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1단지 686가구 ▲2단지 715가구로 설계됐다. 전용면적은 84~197㎡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다.

오는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1단지 20일, 2단지 19일이다. 계약은 10월 1~4일 진행된다. 단지별 당첨자 발표일이 상이해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11월이다.

1순위 청약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19세 이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 거주하며 6개월 이상 통장 가입 기간과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해야 한다. 세대주 여부와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전매할 수 있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60%, 전용면적 85㎡ 초과는 100% 추첨제가 적용돼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위파크 제주는 서제주와 동제주의 더블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 제주도청과 제주정부청사 등의 공공기관이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이 가까워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1단지와 2단지 사이에 한라도서관, 아트센터와 복합문화시설(예정)이 있어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맞통풍 구조의 4베이 판상형 평면 설계(타입별 상이)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전 세대 유리 난간과 오픈발코니(일부 타입)를 적용해 개방감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일부는 오등봉공원, 한라산, 오션뷰 등의 조망도 가능하다.

입주민의 취미와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어린이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카페라운지 등이 마련된다. 최신 기술을 접목한 스크린 수영장도 도입될 예정이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