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여야의정 긍정적, 의대정원 합리적 안 제로베이스 논의"

김정률 기자 2024. 9. 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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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6일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재조정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히는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여야의정 협의체에도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한 대표의)제안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의료계가 합리적인 안을 제시해준다면 언제든 의대 증원 규모를 논의할 수 있고, 항상 열려 있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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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대화 테이블에 나오는 것이 우선…합리적 안을 제시하면 언제든 논의"
[자료사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대통령실은 6일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재조정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히는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여야의정 협의체에도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한 대표의)제안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의료계가 대화의 테이블에 나오는 것이 우선"이라며 "의대정원 문제는 의료계가 합리적 안을 제시하면 언제든 제로베이스에서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의료계가 합리적인 안을 제시해준다면 언제든 의대 증원 규모를 논의할 수 있고, 항상 열려 있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의료공백 상황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필수의료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를 구성·운영하자고 제안한다"고 밝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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