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독일 미군기지 방문…"무기 요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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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6일(현지시각) 독일 미군기지를 방문해 무기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외신들이 5일 보도했다.
도이체벨레(DW)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독일 서부 람슈타인 미 공군기지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24차 회의에 참석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의에서 장거리 미사일과 방공망 등 추가 무기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은 미국에 이어 우크라이나 두 번째로 군사 지원을 많이 한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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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숄츠 獨총리와도 회담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6일(현지시각) 독일 미군기지를 방문해 무기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외신들이 5일 보도했다.
도이체벨레(DW)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독일 서부 람슈타인 미 공군기지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24차 회의에 참석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의에서 장거리 미사일과 방공망 등 추가 무기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서방이 지원한 장거리 무기를 러시아 본토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 문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과 독일 등은 지난 5월 하르키우 방어 목적으로 군사시설 등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일부 허용한 상태다.
UDCG는 러시아 침략에 맞서 미국 주도 하에 2022년 4월 만든 우크라이나 군사지원 비공식 연합체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31개국을 포함해 50여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방문 기간 중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도 만날 계획이다.
독일 정부는 "회담은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서 진행된다"고 확인했는데 이 외에 자세한 내용은 제공하지 않았다. 숄츠 총리는 4일 베를린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은 미국에 이어 우크라이나 두 번째로 군사 지원을 많이 한 국가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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