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설업계 의견 듣는 비공개 간담회 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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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6일 오후 서울에서 주요 건설사 10여곳과 만나 건설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다.
6일 국토교통부(국토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김상문 국토부 건설정책국장 주재로 건설업계에서 정부에 건의하고 싶은 의견이나 최근 건설업계가 마주한 애로사항들을 청취하는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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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정기 회의로 변경 예정
건설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청취
정부가 6일 오후 서울에서 주요 건설사 10여곳과 만나 건설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다.
6일 국토교통부(국토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김상문 국토부 건설정책국장 주재로 건설업계에서 정부에 건의하고 싶은 의견이나 최근 건설업계가 마주한 애로사항들을 청취하는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날 간담회를 마치고 회의를 거쳐 앞으로 건설업계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가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정책을 설명하기 위한 자리라기 보다는 건설사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라며 “건설사들이 현업에서 겪는 어려움이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안들을 들으려는 것으로, 특정한 주제를 정해놓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건설업계의 화두인 공사비 안정화 방안을 이달 안에 공개할 방침이다. 대책 발표에 앞서 건설사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주요 건설사들과 만나는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한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계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공사비 상승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원자잿값과 인건비가 단기간 급격히 오르는 동시에 고금리까지 더해지면서 공사비 원가가 올라 기존에 수주한 재건축‧재개발 현장의 사업성이 크게 떨어졌다”며 “기존 공사비로는 공사를 하면 할수록 손해가 나는 구조라서 공사비 인상이 절실한데 이를 두고 조합과 갈등을 벌이다 결국 공사를 멈추는 현장도 속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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