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문재인·이재명, 의혹 소명 않고 '모욕주기'로 언플 열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각각 전 사위 특혜 채용 연루·배우자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받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의혹은 명확히 소명하지 않고 모욕주기 망신주기 프레임으로 언론플레이에만 열중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는 9일 예정된 (대통령 친인척 관리 업무를 맡았던) 신 모 전 행정관 증인 신문에 문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이 대표 아내 김 씨도 검찰의 서면조사 요청을 거부하고 직접 출석하더니 막상 진술은 거부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文, 박근혜 강제수사 요구…행동으로 옮기길"
"2026년 의대정원 증원, 원점서 논의 가능"
"의료계 조속히 돌아와 과학적 의견제시 해야"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각각 전 사위 특혜 채용 연루·배우자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받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의혹은 명확히 소명하지 않고 모욕주기 망신주기 프레임으로 언론플레이에만 열중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는 9일 예정된 (대통령 친인척 관리 업무를 맡았던) 신 모 전 행정관 증인 신문에 문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이 대표 아내 김 씨도 검찰의 서면조사 요청을 거부하고 직접 출석하더니 막상 진술은 거부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 전 대통령, 이 대표 부부 모두 결백하다면 수사에 당당히 응해달라"며 수사에 성실히 임해 혐의가 없다는 것을 밝히면 모두 해결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특히 문 전 대통령을 향해 "지난 2016년 11월 야권 대권주자일 당시, 검찰 수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힌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대통령이라고 예우할 것이 아니라 피의자로 다루면 된다'고 하고,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즉각 강제수사를 요구했다"며 "본인이 했던 말 그대로 행동으로 옮기길 바란다"고도 했다.
추 원내대표는 의대 증원 문제와 관련해 의료계의 대화의 장 복귀를 재차 촉구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2026년 의대 증원 문제를 포함해 원점에서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와 당의 입장"이라며 "의료계는 조속히 돌아와 전문적이고 과학적 수요 예측에 기반을 둔 증원 규모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함께 적정 규모와 합리적 방안을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어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말했듯, 필수 의료 정상화와 지역 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 개혁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가파른 고령화와 지역 간 벌어지는 의료격차를 감안하면 의사 증원은 서두를 문제라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또 소속 의원들에게는 전국 각지 응급의료 현재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해달라고도 당부했다.
아울러 당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당 차원의 특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추 원내대표는 "안철수 의원을 위원장으로, 관련 상임위원과 전문가 포함해 총 12명으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국 인터넷 접속 장애 복구 완료…"요금 감면 등 보상방안 검토 중"
- 만취 상태로 포르쉐 몰고 역주행…오토바이와 충돌해 50대 운전자 사망
- 작정하고 섹시해진 트와이스 막내…'솔로 데뷔' 쯔위, 치명적인 비주얼 [엔터포커싱]
- [결혼과 이혼] 이혼선언에 가출한 아내, 몇 달 뒤 식구들 대동해 '아들 납치'
- [여의뷰] 동력 떨어지는 민주당발 '계엄령'…역풍 맞나
- '김건희 공천개입 의혹 보도'…與 "대꾸할 가치 없다"
- 수도권 청약 시장 불붙는다…"주택 매수심리 개선"
- 알리익스프레스, '농협 기획전'…최대 60%할인
- 버스에 치인 70대까지 '응급실 뺑뺑이'…13곳에서 거부당해
- "배심원이 판결해줘"…'일본도 살인' 백모씨, 국민참여재판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