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채프먼에 1억$ 안겨준 '악마의 대리인', 이젠 CY 에이스 차례 "우승 노리는 모든 팀이 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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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대리인' 스캇 보라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야수진에 기둥을 세웠다.
앞서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스타 3루수 채프먼과 6년 1억 5100만 달러(약 2017억 원) 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렸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취득한 채프먼은 지난 3월 샌프란시스코와 3년 5400만 달러(약 721억 원) 계약을 체결했다.
공교롭게도 이정후와 채프먼은 스캇 보라스가 운영하는 보라스 코퍼레이션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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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NBC 스포츠 베이에어리어는 6일(한국시간) "맷 채프먼의 장기계약 이후 보라스는 FA 시장에 나가는 주요 고객에 대해 언급했다"며 좌완투수 블레이크 스넬(32)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스타 3루수 채프먼과 6년 1억 5100만 달러(약 2017억 원) 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렸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4-6으로 패한 직후 나온 발표였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취득한 채프먼은 지난 3월 샌프란시스코와 3년 5400만 달러(약 721억 원)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5일 기준 올 시즌 136경기 타율 0.247(510타수 126안타) 22홈런 69타점 90득점 13도루, 출루율 0.333 장타율 0.45 OPS 0.778의 기록을 냈다. 표면적으로는 아쉬운 성적이지만 '부상병동'이 된 팀에서 유일하게 규정타성을 채웠고, 4차례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수비 역시 여전하다(디펜시브 런 세이브 +13, 메이저리그 전체 1위).
채프먼은 매년 옵트아웃(시즌 후 FA가 될 수 있는 권리) 권리가 있어 아직 2년 3600만 달러(약 481억 원) 계약이 남아있었지만 이를 폐기하고 새로 6년 계약을 맺으면서 그는 팀 내 최고 연봉자이자 최고 계약자로 등극했다.
공교롭게도 이정후와 채프먼은 스캇 보라스가 운영하는 보라스 코퍼레이션 소속이다. 그리고 또 한 명의 보라스의 고객이 FA 대박을 꿈꾸고 있는데, 바로 스넬이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하며 역대 7번째 양대리그 수상을 달성한 스넬은 총액 2억 달러(약 2668억 원) 이상 계약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016년 빅리그 데뷔 후 규정이닝(162이닝)을 단 두 번 채운 스넬의 내구성에 의문부호가 붙었고, 결국 시범경기 기간인 지난 3월 중순에야 샌프란시스코와 2년 6200만 달러(약 827억 원)에 계약했다.
부상으로 개점휴업하며 예상대로 가는 듯했던 스넬은 이후 괜찮은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6일 기준 17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3.62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87이닝 동안 무려 116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9이닝당 12.0개) 위력적인 구위를 보여줬다. 지난달 3일 신시내티전에서는 9이닝 11탈삼진 노히터를 달성하기도 했다.
에이전트의 생각은 어떨까. 보라스는 "스넬은 지난해와 올해 계속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며 "시즌 종료 후 우승에 도전하는 모든 팀들이 스넬에게 관심을 가질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선은 스넬의 의사에 따라 우리도 일할 것이다"며 선수의 생각이 가장 먼저라는 뜻을 밝혔다.
현재로서는 스넬이 샌프란시스코와 재계약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매체는 "샌프란시스코가 채프먼에게 구단 역사상 2번째로 큰 규모의 계약을 안겨준 건 파르한 자이디 사장과 밥 멜빈 감독에게는 좋은 일이지만, 스넬에 대한 계약 경쟁에서 앞서나가는 데는 더 어려워졌다"고 이야기했다. 그래도 MLB.com과 인터뷰에서 그는 "구단에서 대화를 나누고 싶어한다면 얼마든지 열려있다"며 협상의 여지를 남겨뒀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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