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김건희 총선개입' 감싼 이준석…보수 궤멸 위협 느꼈나"

임세원 기자 2024. 9. 6. 10: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김건희 여사의 총선개입 의혹을 '선의의 조언'이라고 발언을 한 것을 두고 " (이 의혹이) 급기야 한국의 보수 정치세력의 궤멸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는 걱정 차원에서 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6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 사태로 끝나지 않을 만한 여러 의혹이 더 있을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범계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대법관(노경필, 박영재, 이숙연)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7.1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김건희 여사의 총선개입 의혹을 '선의의 조언'이라고 발언을 한 것을 두고 " (이 의혹이) 급기야 한국의 보수 정치세력의 궤멸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는 걱정 차원에서 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6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 사태로 끝나지 않을 만한 여러 의혹이 더 있을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준석 의원은 전날 한 라디오 방송에서 "(공천 개입이 아니라) 선의의 조언일 수도 있다"는 취지로 말한 바 있다.

박 의원은 또한 김영선 전 의원은 당시 이미 '컷오프'되어 공천 개입이 성립할 수 없다는 대통령실의 주장에 대해 "부인하려다 나온 고육지책의 변명 아닌가 싶다"고 비판했다.

이어 "선거법 위반이라는 것이 성공된 선거 결과를 늘 전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say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