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오염, 이젠 그만”…부산시, 제16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6일 부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제16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자원순환의 날’은 국민들의 생활 속에서 자원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난 2009년부터 매년 9월 6일을 지정해 기념해 오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오는 11월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의 성공을 기원하고 ‘탈 플라스틱과 자원순환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시와 환경부, 자원순환의날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제16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플라스틱 오염, 이제 그만(Bye Bye Plastic)’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기념식은 시민과 유관기관·환경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식전행사 △환영사, 축사, 기념사 △자원순환 유공기업·단체·시민 시상 △청소년 자원순환 리더십 프로젝트 순환도전 공모전 시상 △자원순환 캠페인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와 함께 이날 시청 대강당 로비와 녹음광장에서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부산시 ‘1회용품 없는 날 서약’과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서명 캠페인’을 할 예정이다.

김광회 부산광역시 미래혁신부시장은 “부산은 ‘유엔 플라스틱 협약 회의’를 개최하는 도시로서 이번 행사가 탈 플라스틱과 순환경제 사회로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