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월세지수 역대 최고… 최고가 '한달 2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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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6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자 월세지수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8월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는 전월 대비 1.4포인트 오른 116.1다.
강북(한강 이북 14개구) 아파트 월세지수와 강남(한강 이남 11개구) 월세지수도 각각 115.9, 116.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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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8월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는 전월 대비 1.4포인트 오른 116.1다. 이는 KB부동산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5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KB아파트 월세지수는 중형(전용면적 95.86㎡) 이하 아파트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강북(한강 이북 14개구) 아파트 월세지수와 강남(한강 이남 11개구) 월세지수도 각각 115.9, 116.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파트 전세가격과 함께 월세가격도 동반 상승하면서 올해 서울에서는 1000만원이 넘는 초고가 월세거래도 속속 나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월세 1000만원이 넘는 초고가 월세 거래량(신규계약 기준)은 88건으로 집계됐다. 월세 2000만원이 넘는 거래도 9건에 달한다.
올해 월세가 가장 높은 거래는 신흥 부촌으로 떠오른 용산구와 성동구에서 나왔다.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235㎡는 지난 6월26일 보증금 3억원, 월세 2500만원에 거래됐다.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159㎡는 지난 3월8일 보증금 5억원, 월세 2500만원에 손바뀜됐다.
이밖에 시중은행들이 전세자금 대출에도 규제 수위를 높이면서 전세대출이 가능한 매물이 감소하자 반전세나 월세로 이동하는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월세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화랑 기자 hr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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