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전 참패에 뿔난 호주 매체, "끔찍한 출발, 관중들은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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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을 상대로 한 홈 경기에서 생각지도 못한 패배를 당하며 초반부터 위기를 맞은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을 향한 호주 언론의 비난이 매섭다.
호주 매체 <폭스 스포츠> 는 "'사커루'가 FIFA 월드컵 예선에서 끔찍한 출발을 했다. 바레인에 0-1로 패배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기록했다"라며 "2만 5,000여 관중들은 경악했다. 교체 투입된 미치 듀크가 헤더로 추가 시간에 동점골을 노렸으나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홈팀으로서 지배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호주는 공격 아이디어가 부족했다. 견고한 바레인 수비진을 상대로 고전했다"라고 비판했다. 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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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바레인을 상대로 한 홈 경기에서 생각지도 못한 패배를 당하며 초반부터 위기를 맞은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을 향한 호주 언론의 비난이 매섭다.
그레엄 아놀드 감독이 이끄는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은 4일 저녁 7시 15분 골드코스트 로비나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C그룹 1라운드 바레인전에서 0-1로 패했다. 호주는 후반 32분 쿠사니 엔기가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이더니 후반 44분 바레인 수비수 압둘라 알 쿨라시의 크로스가 호주 수비수 해리 수터에 굴절되어 골문안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실점하고 말았다.
호주 매체 <폭스 스포츠>는 "'사커루'가 FIFA 월드컵 예선에서 끔찍한 출발을 했다. 바레인에 0-1로 패배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기록했다"라며 "2만 5,000여 관중들은 경악했다. 교체 투입된 미치 듀크가 헤더로 추가 시간에 동점골을 노렸으나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홈팀으로서 지배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호주는 공격 아이디어가 부족했다. 견고한 바레인 수비진을 상대로 고전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엔기의 퇴장은 호주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엔기는 발을 높이 들어 바레인 수비수의 목을 가격했고, UAE 출신 심판은 퇴장을 명령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엔기는 볼을 너무 쉽게 잃었고, 호주 공격진의 일원으로서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사커루에게는 진정한 기회가 없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팀이 좌절하고 아이디어를 잃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주는 오는 10일 밤 9시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원정 승부를 벌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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