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연립여당 공명당 대표 15년 만에 바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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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집권 자민당과 손을 잡은 연립 여당 공명당 대표가 15년 만에 바뀔 전망이다.
공명당은 오는 28일 전당대회에서 야마구치 나쓰오(72) 대표를 교체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과 도쿄신문 등이 6일 복수의 당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공명당과 당의 모체인 창가학회는 애초 대표 연임 쪽으로 조율했지만, 자민당이 27일 새로운 총재를 선출할 예정이어서 세대교체를 통해 새 체제로 가는 게 적절하다는 판단 쪽으로 기울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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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의 집권 자민당과 손을 잡은 연립 여당 공명당 대표가 15년 만에 바뀔 전망이다.
공명당은 오는 28일 전당대회에서 야마구치 나쓰오(72) 대표를 교체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과 도쿄신문 등이 6일 복수의 당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공명당과 당의 모체인 창가학회는 애초 대표 연임 쪽으로 조율했지만, 자민당이 27일 새로운 총재를 선출할 예정이어서 세대교체를 통해 새 체제로 가는 게 적절하다는 판단 쪽으로 기울어졌다"고 전했다.
야마구치 대표는 2009년부터 15년째 당 대표를 맡아왔다.
그는 한동안 민주당에 정권을 빼앗긴 자민당이 2012년 다시 제1당의 지위를 되찾자 아베 신조 당시 자민당 총재와 양당 간 연립 정권 수립에 합의해 연립 여당으로서 공명당의 지위를 다져왔다.
후임자로는 이시이 게이치(66) 현 간사장이 유력하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이시이 간사장은 건설성(현 국토교통성) 관료 출신 10선 의원으로, 2015∼2019년에 국토교통상을 역임하기도 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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