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내교 개축 등 제3회 추경예산 1373억원 편성

성남시는 시민 안전을 중점으로 한 1373억원 규모의 2024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 추경 예산안이 23일부터 열리는 '성남시의회 제296회 임시회'에서 통과되면 올해 총예산 규모는 4조113억원에서 4조1486억원으로 3.4% 증가한다.

추경 예산안에는 수내교 전면 개축 공사비 50억원과 백현지하차도 성능 개선 공사비 25억원, 수내동 보도육교 보수·보강공사비 13억원 등이 반영됐다.

복지 분야에서는 신흥2동 장애인복지관 건립비 35억원, 근로자종합복지관 이전 공사비 15억원, 상대원동 노인보건센터 리모델링 공사비 6억원 등이 포함됐다. 그 외에도 성남아트센터 미디어아트 거리 조성 공사비 10억원, 대형주차장 확대 공사비 3억원도 편성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 예산에 중앙정부에서 받은 특별교부세 38억원이 포함돼 있으며 시의회 심의를 거쳐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강성원 기자 swka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