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4조1천486억원 규모 3차 추경안 편성…1천373억원 증액

이우성 2024. 9. 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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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수내교 전면 개축 공사비 등을 포함해 1천373억원을 증액하는 올해 3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증액되는 예산은 수내교 전면 개축 공사비(50억원), 백현지하차도 성능 개선 공사비(전체 공사비 65억원 중 25억원), 분당구 수내동 보도육교 보수·보강공사비(13억원)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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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수내교 전면 개축 공사비 등을 포함해 1천373억원을 증액하는 올해 3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추경 예산안이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통과하면 올해 성남시 전체 예산 규모는 4조1천486억원으로, 기존보다 3.4% 늘어난다.

증액되는 예산은 수내교 전면 개축 공사비(50억원), 백현지하차도 성능 개선 공사비(전체 공사비 65억원 중 25억원), 분당구 수내동 보도육교 보수·보강공사비(13억원) 등에 쓰인다.

추경예산에는 또 신흥2동 장애인복지관 건립비(35억원), 근로자종합복지관의 성남산업단지 복합지식산업센터 내로 이전 공사비(15억원), 상대원동 노인보건센터 입소 정원 확대(153명→193명)를 위한 리모델링 공사비(6억원)가 복지 분야 사업비로 반영됐다.

이 밖에 야탑동 성남아트센터 미디어아트 특화거리 조성 공사비(10억원), 성남동 대형주차장 확대(565→666면) 조성 공사비(3억원) 등도 편성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 예산 재원엔 중앙정부 등에서 받은 특별교부세 38억원(8개 사업)이 포함돼 있다"며 "시민 안전과 긴급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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