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피해 막자" 산림청, 10월까지 조림지 덩굴류 집중 제거

이은파 2024. 9. 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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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오는 10월까지 조림지와 도로변에서 자생하는 환삼덩굴과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등 덩굴류를 집중적으로 제거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산림청은 오는 10월까지 전국의 숲 가꾸기 기능인력 11만5천명을 집중 투입해 덩굴류를 제거할 계획이다.

제거 작업은 덩굴 분포 유형에 따라 조림지, 도로변, 생활권 산림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고속도로와 국도변 등은 도로관리 기관과 협업해 체계적으로 덩굴류를 제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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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굴류 제거 장면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산림청은 오는 10월까지 조림지와 도로변에서 자생하는 환삼덩굴과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등 덩굴류를 집중적으로 제거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주로 휴경지와 도로변에서 번식하는 덩굴류는 나무를 휘감고 올라가 햇빛을 차단해 나무가 잘 자라지 못하게 한다.

특히 도로변 덩굴류의 경우 표지판을 가리거나 시야를 방해해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있다.

산림청은 오는 10월까지 전국의 숲 가꾸기 기능인력 11만5천명을 집중 투입해 덩굴류를 제거할 계획이다.

제거 작업은 덩굴 분포 유형에 따라 조림지, 도로변, 생활권 산림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고속도로와 국도변 등은 도로관리 기관과 협업해 체계적으로 덩굴류를 제거할 방침이다.

이용권 산림자원과장은 "나무의 생육을 방해하고 경관을 해치는 덩굴류 제거사업을 통해 산림생태계를 복구하고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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