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솔로지 트렌드 지속… CU, 이번에는 생청귤 하이볼·얼음컵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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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초가을 제철 과일인 제주산 청귤 슬라이스를 넣은 생청귤 하이볼과 청귤 얼음컵을 출시했다.
CU는 지난 4월 국내에서 가장 먼저 생과일 RTD 하이볼인 '생레몬 하이볼'을 출시한 이후, 2탄 생라임 하이볼에 이어 이번에는 3탄 생청귤 하이볼까지 잇따라 출시했다.
CU는 생과일 하이볼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이달 '생청귤 하이볼(4500원)'을 200만 캔 시즌 한정으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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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초가을 제철 과일인 제주산 청귤 슬라이스를 넣은 생청귤 하이볼과 청귤 얼음컵을 출시했다.
CU는 지난 4월 국내에서 가장 먼저 생과일 RTD 하이볼인 '생레몬 하이볼'을 출시한 이후, 2탄 생라임 하이볼에 이어 이번에는 3탄 생청귤 하이볼까지 잇따라 출시했다.
CU의 생레몬 하이볼은 출시 약 5개월 만에 900만개가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다. 생라임 하이볼 역시 최초 45만캔 한정 수량으로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인기에 힘입어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이와 같은 생과일 하이볼의 인기에 힘입어 CU에서 올해(1~8월) 하이볼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392.0%를 기록했다. 특히, 생레몬 하이볼 출시를 기점으로 하이볼을 포함한 기타 주류의 매출 비중 역시 4.0%에서 11.9%로 7.9%p 증가했다.
CU는 생과일 하이볼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이달 '생청귤 하이볼(4500원)'을 200만 캔 시즌 한정으로 출시했다.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한 국내산 과일 중 이달 제철을 맞은 제주산 청귤을 세 번째 생과일 RTD 하이볼로 선정했다.
기존 레몬과 라임 상품들은 해외에서 수입한 과일이었다면 이번 상품은 국내산 과일을 사용해 고객에게는 새로운 맛의 상품을, 지역 농가에는 수익 창출의 판로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CU는 설명했다.
생청귤 하이볼은 청귤 특유의 상큼달큼한 맛을 강조해 청량감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모히또 칵테일 스타일로 출시된다. 모히또의 민트향과 청귤의 시트러스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기존 두 제품(8.3도) 대비 알코올 도수를 낮춘 저도주(4.5도)로 누구나 가볍게 즐기기 좋다.
CU는 생청귤 하이볼의 출시를 기념하며 이달부터 3캔 1만2000원에 구매 가능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CU는 이와 함께 이달 얼음컵에 과일 원물을 넣어 만든 '빅볼 청귤 얼음컵(1500원)'도 내놨다. 지난 7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빅볼 레몬 얼음컵의 후속작으로, 원빙을 깎아서 만든 얼음에 청귤 슬라이스를 넣어 취향에 맞게 다양한 술과 음료 등을 섞어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빅볼 레몬 얼음컵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원하는 주류와 음료를 섞어 상큼한 과일과 간편하게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의 DIY(Do It Yourself) 니즈를 충족하면서 출시 약 한 달 만에 30만 개가 판매됐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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