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나가사키 어때"…대한항공, 동북아 하늘길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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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노선 수요가 회복되며 대한항공이 중화권 하늘길 확장에 나선다.
또 가을·겨울철 인기 관광지로 주목받는 일부 노선을 대상으로 운항을 재개하고 증편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1일부터 부산~칭다오 노선 운항을 재개할 방침이다.
인천~타이중 노선은 오는 10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주 4회(화·목·토·일)로 운항한 뒤 내달 27일부터 매일 운항으로 증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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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노선 수요가 회복되며 대한항공이 중화권 하늘길 확장에 나선다. 또 가을·겨울철 인기 관광지로 주목받는 일부 노선을 대상으로 운항을 재개하고 증편을 추진할 방침이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동북아 노선을 재정비하며 늘어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오는 12월 기준 홍콩·대만·마카오를 포함한 대한항공의 중화권 노선별 운항 횟수는 2019년 같은 달 대비 95% 가량을 회복할 전망이다. 일본 노선은 회복률 106%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1일부터 부산~칭다오 노선 운항을 재개할 방침이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4년여 만의 재운항이다. 매일 1회 운항한다. 내달 22일부턴 인천~무단장 노선에 주 5회(화·목·금·토·일) 운항을 재개한다.
중화권 일부 노선의 증편도 추진한다. 인천~정저우 노선은 지난달 12일부터 주 7회로 늘려 매일 운항 중이다. 현재 주 4회 운항하는 인천~샤먼 노선도 내달 1일부터 매일 운항으로 확대한다. 인천~타이중 노선은 오는 10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주 4회(화·목·토·일)로 운항한 뒤 내달 27일부터 매일 운항으로 증편할 계획이다.
가을·겨울철 관광객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일본 노선의 공급도 확대할 방침이다. 2013년 이후 운항이 중단됐던 인천~나가사키 노선은 동계 기간인 내달 27일부터 주 4회(월·목·토·일) 운항한다. 현재 하루 3회 운항 중인 인천~오사카 노선은 내달 26일까지 일 4회로 한시 증편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고객 편의에 따른 차별화된 스케줄을 제공하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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